
2026학년도 수능이 끝난 직후, 영어 24번 문항을 둘러싼 전국적인 이의제기가 제기되며 교육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단순한 제목 찾기 문제였지만, 선택지의 표현이 지문에 없는 핵심 단어를 포함했다는 점, 그리고 지문 내용과 선택지 간의 해석 차이가 이례적인 논란을 불러온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험생들이 왜 영어 24번에 문제를 제기했는지, 지문과 선택지를 비교하며 평가원의 최종 판단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문제 요약: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지문은 컬처테인먼트(culturtainment), 즉 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산업에 대해 다룹니다.
초반에는 이 산업이 정책 결정자들과 대중에게 얼마나 경제적 이익을 주는지 긍정적으로 설명합니다.
하지만 곧 상업화가 과도해질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콘텐츠가 동질화(homogeneous)되고
- 본래의 메시지(message)가 희석(dilution)될 수 있으며
- 대중 분열이나 소규모 행사 난립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
- 따라서 상업적 이익과 문화적 의미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
결론부에선, 컬처테인먼트는 유망 산업이지만 착취(exploitation)에 취약한 섬세한 영역이라며
균형 잡힌 접근을 요구합니다.

논란의 중심 – 왜 2번이 문제였을까?
✅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
② 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
이 선지는 경제적 이익(Cash)과 문화적 본질(Soul)을 대비시켜 지문 내용을 압축적으로 요약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oul'이라는 표현은 지문에 없다
- 지문에서 ‘Cash’는 명확히 등장하지만,
- 'Soul'이라는 단어는 지문 어디에도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음
수험생들은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문장을 고르라고 해놓고, 지문에 없는 핵심 단어(Soul)를 써도 되냐”며 출제 원칙 위반을 주장했습니다.
2. 지문은 ‘대립’보다 ‘균형’을 강조
- 2번은 “돈이냐 영혼이냐?”라는 극단적 이분법을 암시
- 하지만 지문은 양쪽 모두를 인정하며 **균형(balance)**의 중요성을 이야기함
→ 따라서 2번 제목은 지문 취지를 단순화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3. 다른 선택지가 더 타당하다는 주장도 존재
- 특히 ④ New Cultures! The Poisonous Fruit of Culturtainment를 지지하는 학생들 존재
- 지문 후반부의 부정적 영향(희석, 분열, 착취)을 반영했다는 주장
하지만 'New Cultures!'라는 문장 구조 때문에
“새로운 문화 자체가 독(poisonous)”처럼 해석될 수 있어, 왜곡 우려가 있다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선택지별 해설 요약
| 번호선택지 | 평가 | |
| ① The Commercialization of Culture and Its Unexpected Benefits | 긍정 강조에 치우침, 지문 후반 우려 요소 누락 | |
| ② ✅ 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 | 상업성과 문화의 본질 간 긴장 관계 표현, 정답 판정 | |
| ③ Culturtainment: An Ambition of Entertainment to Be a Culture | 지문 내용과 초점 불일치, 핵심 논점 아님 | |
| ④ New Cultures! The Poisonous Fruit of Culturtainment | 강한 부정적 어조로 해석 가능, ‘새 문화=독’은 과도 | |
| ⑤ Why Balanced Investments Matter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 너무 광범위함, ‘컬처테인먼트’ 중심 아닌 전체 산업 언급 |
평가원의 최종 입장
2025년 11월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종 정답 확정을 발표했습니다.
“2번 선지는 상업성과 문화적 가치의 긴장 관계를 수사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문 내용의 핵심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즉, 'soul'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지문의 ‘original message’ 상실과 균형 필요성을
의미적으로 잘 담은 표현이라는 해석입니다.
수험생 커뮤니티 반응 요약
- "Soul 없다고 무조건 틀렸다고 보기엔 무리지만, 학생 입장에선 충분히 헷갈릴 만했다."
- "더 적절한 제목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차선의 정답’ 느낌이었다."
- "수능이 왜 이렇게 해석 싸움을 유도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 출제자 의도와 수험생 해석 간 간극이 존재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문에 없는 단어가 정답 제목에 있어도 되나요?
→ 직접 사용되지 않더라도, 지문의 핵심 의미를 간접적으로 담고 있다면 허용됩니다.
이 경우, ‘soul’은 ‘original message’와 의미적으로 연결됩니다.
Q2. 이 문제가 왜 큰 논란이 되었나요?
→ 단어 사용, 지문 해석, 출제 의도 간 해석이 엇갈리며, 학생들의 당락에 영향 줄 수 있는 3점 배점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Q3. 앞으로 제목 문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단어 하나에 집착하기보다, 지문의 핵심 논지를 통합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정리
2026 수능 영어 24번은 정답을 맞히는 문제라기보다 출제자의 의도와 수험생의 해석 사이에서 얼마나 정밀한 독해와 판단이 필요한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였습니다.
이 문제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고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시험 문항은 더 명확하고 직관적이어야 하며
- 수험생 입장에서의 논리적 타당성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
- 그리고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의제기 시스템의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이번 이슈가 더 나은 수능, 더 신뢰받는 평가 시스템으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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